거의 반 년만의 포스팅이네요.

한 동안 이런 저런 일로 바쁜 탓에 포스팅을 못했었는데

가장 큰 이유는 동물병원 개원을 준비하느라 바빠서였죠.

 

아픈 강아지, 고양이들이 오는 곳이니 접근성도 좋아야하고 주차 공간도 필요하고 잠깐이나마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

300년 된 느티나무 옆에 위치한 곳에 동물병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.

 

병원이름을 고민하다가 300년 된 느티나무 옆에서 강아지, 고양이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무쉼터동물병원이라고 지었는데

나중에 알고보니 느티나무가 있는 이 곳의 이름이 느티나무쉼터라고 하더라구요.

인연에 가까운 우연이죠.^^

 

동물병원에서 월급수의사로 일하는 동안 같이 일하는 원장님들을 보면서 어떤 동물병원을 운영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.

 

우선 진심을 다해 동물을 대하려고 합니다.

큰 병원에서 인턴과정을 거칠 때 앞을 못 보는 대형견이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.

앞을 보지 못하니 불안해서 그런지 예민하고 무는 아이라 아무도 곁에 다가갈 수 없었는데 진심으로 다가가니 곁을 내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. 그때 동물들이 진심을 알아준다는 것에 감동했었는데 임상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어가면서 다시 한 번 초심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삼을려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1층은 동물병원, 2층은 애견호텔 그리고 병원 앞 주차 공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.

 

 

 

병원 입구입니다.

 

1층에는 진료실1,2, 처치실, x-ray실, 수술실, 입원실, 미용실, 고양이 대기실, 화장실이 있습니다.

 

 

제 1 진료실입니다.

 

 

 

 

수술실, x-ray 실입니다.

 

 

 

 

2층에 위치한 애견호텔은 개별 난방, 환기,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반려견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 바닥타일에도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추위에 약한 반려견들이 더욱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

명절 연휴, 휴가 기간, 갑작스러운 일 때문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맡겨야 할 때 수의사가 운영하는 호텔에 맡긴다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겠죠~~~

 

 

 

 

 

대전시 중구 태평동 264-25(수침로 67-7) 나무쉼터동물병원 &호텔

 

 

태평 네거리에서 은포교회방면 우회전, 태평카센터 입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.

입구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.

 

 

진료시간

평일 오전 10:00~오후 7:00

토요일, 공휴일 오전 10:00~오후 4:00

일요일 휴진

점심시간 오후 1:00~2:00

 

 

 

나무쉼터호텔요금

5kg 이하: 1박 기준 15,000원

5kg~10kg: 1박 기준 20.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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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나무쉼터동물병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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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중구 태평동 264-25에 위치한 나무쉼터동물병원입니다. 20년 경력의 미용실장님, 수의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강아지 호텔,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 대기실 그리고 모든 직원이 강아지,고양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나무쉼터동물병원 블로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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